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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국어/ㄱ 2021. 7. 23. 18:33
假眞말 假字로 眞字인 말 (또는 假者로 眞者인 말) 즉, 진짜가 아닌 말 거짓말 그럼 眞짜는 무엇일까? - 金文 쇠 냄비에 새긴 글자 조각칼로 한 땀 한 땀 ※ 참 진[眞] 자 위에 있는 비수 비[匕]는 조각칼이다. 비수 비[匕]를 제외한 글자는 솥 정[鼎] 자와 같은 자이다. 솥에다 새긴 글씨는 金文이다. ※ 쇠 솥에다가 칼로 새긴 증거를 앞에 두고 거짓말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 따라서 쇠 솥에 새겨진 글씨는 참된 것으로 여기는 무언의 약속 같은 것이 있었을 것이다. ※ 밝은 낮에 다 같이 모여서 새긴 글씨에 밤에 혼자 몰래 가서 손대는 사람이 나타났을까? 안 나타났을까? 만약 이 자가 조각칼 다루는 실력이 뛰어났다면 과연 眞字 중에 假字를 가려내기 어려웠을까? 쉬웠을까? 밤에 포졸들이 창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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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신호등국어/ㅍ 2021. 7. 23. 18:29
1 푸른 신호등은 푸른색이다. '푸르다'는 말은 '풀'에서 나왔으며 草綠은 同色일 뿐만 아니라 푸른은 초록과 同生이다. 2 '푸른'과 '파란'에게 분별을 부여하자. 靑[푸를 청] 때문에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원래는 丹[붉을 단] 위에 丰[풀]을 대비시켜 놓으니 혼자 있을 때보다 훨씬 더 푸르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靑이라고 쓰고 파랗다고 읽는다. 靑出於藍 때문에 남색에 홀려서 靑을 파랗다고 여기게 되지 않았을까? 예를 들면 靑色 : 파란색 靑春 : 푸른 봄 향후 둘 중 어느 하나를 포기해야 하지 않을까? 綠春 : 푸른 봄 처럼 아니면 지금이라도 파란을 波瀾 波浪 이라고 불러 주면 안 될까? 참고할 만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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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한자어/ㅇ 2021. 7. 23. 18:19
하늘[一]과 땅[一]과 사람[一]의 [三] 이치를 깨달아 이 三者를 꿰뚫은 [丨] 사람 [王] 왕입니다요. 옛날에 왕이 계셨다. 이 왕은 백성들을 위해 바람과 구름을 몰고 다니며 가뭄에 비를 내려 주시고 홍수에 비를 그쳐 주셨다. 어느 날 갑자기 이 왕은 백성들의 왕 노릇을 그만두셨다. 신령한 기운을 가진 왕이 더이상 없게 되자 당황도 잠시 자기들끼리 힘을 겨눠 이긴 자가, 즉 힘이 센 자가 왕이 되기 시작했다. 가뭄이 들자 백성들은 왕을 쳐다봤다. 뭐? 왜? 알았어! 내가 지금 너희들을 위해서 하늘에 제사지내고 있잖아. 짐이. 기우제의 시작이다. 그 수고는 아주 오래 갔지만 그리 오래 가지는 않았다. 백성들이 자기들끼리 힘을 합치면 왕을 보낼 만큼 힘이 세진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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習한자어/ㅅ 2021. 7. 23. 18:16
날이 밝으면[白] 깃[羽]을 쳐 날기를 연습하다. 어째서 똑같은 하루하루는 매일매일 나를 찾아오는 걸까? - 찾아오지 않는 것보다는 찾아오는 편이 그래도 좀 낫지 않을까? 날개를 이용하여 날기를 익히라고 몸을 이용하여 맘을 정화시키라고 땅은 비에 젖는데 왜 허공은 젖지 않느냐고 삽을 들고 논에 물꼬를 트러 가는 벼가 모조리 떠내려갈 위기에 봉착한 농부의 길을 막고 묻지 않는다. 그는 이미 몸을 이용하여 맘을 정화시키는 중이니 善心 좀 쓰면서 산다. 나에게도 남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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等神국어/ㄷ 2021. 7. 23. 18:14
原來의 意味 : 짚 등으로 사람 모양을 본떠 만든 신의 형상. 神 代用物. 現在의 意味 :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밥보, 얼이썩은 몽총이. 바보 : 많이 울기만 하는 자=울보 밥만 많이 먹고 그에 상응하는 출력이 그다지 없는 자=밥보 → 바보 어리석은 : 얼[정신]이 썩은, 얼이 수굿한[고개를 조금 숙인 듯한] 몽총 : 몽매함의 총화, 어리석은 한 떨기 얼굴 : 얼이 담긴 동굴 신체의 100중80은 얼굴, 얼굴의 100중80은 눈. 10중8,9 그렇다. 물독대에 정화수를 떠 놓고 빌었다. 바라는 바[所願]를. 그러나 오래도록 이루어지지 않았다. 삽날에 얹어지는 흙덩이의 묵직함이 손잡이를 통해 느껴져야만 될 터인데 마치 허공중에 삽질처럼 허전하여 눈에 보이도록 신을 대신할 지푸라기 인형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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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미암다국어/ㅁ 2021. 7. 23. 18:09
☞ 제 1의 가설 末尾 삼다 꼬투리 삼다 由 말미암을 유 끄트머리[末頭=끝의 머리] 튀어나온 것 실패에 감긴 실뭉치 위로 솟아나 있는 실의 끄트머리 등잔의 '심지'에서 실타래의 '말미'로 의미를 확장 실마리 실말[末] 末尾를 달라 끝 꼬리(기한)를 연장시켜 달라 (→ 여유, 겨를, 휴가) 삼다 짚신을 삼다 짚 따위로 엮어서 만들다 e.g.) 개 세 마리를 친구 삼아 추운 겨울밤을 나다. (잡아당길 손잡이로서의) 꼬투리를 만들다 이 많은 실타래가 말미암음에서 비롯되었으며, 이 많은 실타래가 엉키지 않게 하려면 잘 말미암아 놓아야 한다. 그러나, 굵은 밧줄은 말미암음이 없이 존재하나니. - 그럴 理가요? ☞ 제 2의 가설 ※ 말 : 말아 ᄆᆡ : 매어서 삼다 : 만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