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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책국어/ㅈ 2022. 5. 7. 14:50
〈 主着 主관적 입장・시각에 집着하고 그것을 고수함. ※ 주책이다, 주책없다 구별되어야 될 것 같은데 왜 그랬을까? 혼란이 가중될 것 같은데 ※ 주책이다. = 너무 고집한다. 주책없다. = 너무 고집이 없다. ※ 예) 나이들어 주책이다. (着이 셈) 나이가 들면 일반적으로 집착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 이 사람은 유난히 집착이 강하다. 철이 없다. 양보가 없다. 싸울 일이 아닌데 싸운다. 융통성이 없어 보인다. ※ 예) 주책없이 이랬다저랬다 한다. (主가 약함) 주관이 없다. 팔랑귀다. 가벼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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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국어/ㅇ 2022. 4. 30. 20:30
엉.성한 터.의 울타리. 임시로 대충 그려 놓은 밑그림 ※ 엉.성(>앙상)하게나마 터.[址]잡아 그어 놓은 울타리.(籬)의 윤곽선(을 통해 드러난 전체 골격) ※ 엉터리이기도 하고 엉터리없기도 한 이유 ※ '엉터리'도 맞는 말인 동시에 '엉터리없다'도 맞는 말이 될 수 있는 이유 ※ 엉성함에 초점이 있으면 엉터리이고 울타리에 초점이 있으면 엉터리도 없는 것이고 ※ 엉터리다. = 대강이다, 초안이 있지만 엉성하다. 엉터리없다. = (대강의) 윤곽조차 없다, 엉성한 초안조차 없다. ※ 엉터리는 나쁘고 엉터리없는 것은 더 나쁘고 (- 정말? 나대지가 더 비싼데? 그냥 울타리잖아. 바람이 불어 날아가 버리면 그걸로 그만인 순 엉터리 울타리) ※ 엉터리다. = 엉성하다. (계획이 부실하다.) 엉터리없다. =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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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다국어/ㄷ 2022. 4. 29. 23:22
1. 淡白 맑을 담, 흰 백 맑고 깨끗하다. ※ 양념, 조미료를 많이 하지 않았다. ※ 인위적인 가공, 변형, 왜곡 없이 거의 원재료 그대로의 상태를 살렸다. ※ 단백질, 영양분, 고소함 등의 의미와는 전혀 무관하다. 심지어 단백하다.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다. 심지어 고소하다.의 의미로 쓰는 사람도 있다. ※ '매콤담백'이라는 표현은 의도치 않게 시적인 표현이 된다. '매콤'과 '담백'은 개념적으로 양립할 수 없는 표현이다. '나는 어젯밤에 칼칼한 '약숫물'을 마시고 해장을 했다.' 는 표현을 보면, 아! 약수에 고춧가루 태워서 마셨나 보다. 아! 이 사람은 음주활동에 자신만의 루틴을 가졌나 보다. 라고 해석할 여지도 있지만, '매콤'하면 '담백'하지 않고 '담백'하면 '매콤'하지 않은데 '매콤담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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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없다국어/ㅎ 2022. 3. 2. 06:35
(어떻게) 하여(야지 하)ㅁ(이) 없다.1. (하염) 그런 마음이 없다.2. (하염) 그런 마음을 가질 생각조차 못한다.3. (하염의 대상인) 그 일이 스스로 끝날 때까지 그 일은 끝나지 않는다. (대체로) [※ 하릴없다 (어떻게) 하리(라 하)ㄹ (것도) 없다. 1. 해 보겠다는 생각은 무용(無用)하다.2.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가장 열심히 하는 거다.3. 실행은 고사하고 의욕조차 무용이다.4. 손은 묶여 있고 대책은 없다. 5.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 할 일도 없고, 하릴도 없고, 할 리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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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하다국어/ㅇ 2022. 1. 21. 18:39
野俗하다. (野인의 풍俗이) 野만적이고 저俗하다. ※ 오랑캐의 행동이다. 인정사정없는 무정한 행동이다. ※ 인정 人간의 情념과 사정 事건의 情세 사람의 감정과 일의 앞뒤를 살피지 않고 그냥 물어뜯는다. 그것만이 야수가 전사가 갖춰야 할 유일한 미덕이다. ※ 인정 넘치는 사이에 있는 (또는 있어야 할) 사람이 이러한 행동을 하니 섭섭하고 원망스럽다. ※ "세월이 야속해!" 는 참 창조적인 표현이다. ※ 세월은 원래 인간에게 무정한 편이거든. ※ 세월은 짤없거든. 기냥 가는 거거든. (※ 薄 : 엷다 (얇다) - 두께가 두껍지 않다 옅다 (얕다) - 색이 연하다 (깊이가 없다) 인정이 없다 후하지 않다 ※ 厚 : 두껍다 (두텁다) 인정이 많다 박하지 않다 ※ 敦厚 (돈후) - 두텁다 淺薄 (천박) - 얇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