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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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국어/ㄱ 2021. 7. 23. 17:42
괜하다/ 괜히 空然하다/ 空然히 然이 空이다. 然이 空하다. 필然성이 空백이다. 必然적 이유가 空白이다. 아무 이유 없다. 무슨 특별한 목적이 없다. 그냥 장난으로 空然하지 아니하다 → 공연치 않다 → 고연찮다 → 괜찮다 필然성이 空백이지 않다. 必然적 이유가 空白이지 않다. 필然적 이유가 充분하다. 充然 충분히 그럴 만두 반드시 그럴 이유 있으니 좋다. 나쁘지 않다. 無妨하다. 방해가 없다. 거리낄 것이 없다. 대의명분이 있으니 그래도 된다. 아무렇지 않다. 아무 문제없다. 정당성이 있다. 당연하다. ※ 然 : 으레 그렇다. 依例 : 前例에 依據 然 : 그을릴 연, 그릴 연, 그럴 연 gr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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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없다국어/ㄷ 2021. 7. 23. 17:38
☞ 제1의 가설 더한 것이 없다. 딱 그만큼이다. 지나가고 나면 그뿐이다. 덧 : 더한 것 [더(한 거)+ㅅ] 덤 : 더함 [더(하)+ㅁ] 보너스가 본봉보다 많기는 어렵다. (그랬다는 말이다.) 배꼽이 배보다 크기는 어렵다. (됐냐?) 그래서, 대체로 '덧'은 '잠깐'이고 '덤'은 '소량'이다. 優數厘 : 우량한 수(큰 수)의 1,000분의 1 → 거스름돈, 자투리 덧없네! 겨우 이것만 준다고? 이렇게 끝난다고? 좀[조(그)+ㅁ]더 줘라. 조금만 더 있어 줘라. 내가 많이 바라는 게 아니잖아? 좀! 暫(時)間만이라도. (그럼 좀 많이 라는 말은 조금이란 말이냐 많이란 말이냐? 많이는 많인데 아주 많이 아니고 그냥 많이도 아니고 조금 많이. - 아닌데? 그냥 많이 하면 건방져 보일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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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절없다국어/ㅅ 2021. 7. 23. 17:35
☞ 제1의 가설 續絶없다. 시간의 흐름이나 일의 진행이 계續되며 그 단絶이 없음. 또는 시간의 흐름이나 일의 진행이 계續됨을 단絶시킬 방도가 없음. 방법이나 도리가 없음. 나원참! '겉절이 없다'의 반대말이 속절이 없다라고? 이거 어쩔? 수액(제 멋) 쩔어! ※ 어감 1. 끊임없이 계속 흘러 사방으로 퍼져 나감 만연(漫然)함 2. 막거나 끊으려는 시도나 생각은 소용없음 3. 그런 시도나 생각은 안타까움, 딱함 4. 그렇다고 손놓고 있는 것도 또한 딱함 왜냐하면, 아직도 계속 흘러나오고 있어 3+4.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함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함 5. 아니야 놔 흘러나오는 게 아니라 흘러가고 있어 그러니 놔 아 놔 하고 잊어 ※ 예 군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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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질없다국어/ㅂ 2021. 7. 23. 17:30
☞ 제 1의 가설 符節없다. 여태껏 이룩했던 많은 업적이, 여태껏 진행했던 많은 준비가 모두 수포로 돌아가다. 쓸모가 없이 되다. 부절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한다. 부절이 없으면 시작조차 못 한다. 상상을 해 보자. 이몽룡이 임금에게 공무원증을 받아서 남원까지 몇 날 며칠을 내려갔는데, 도중에 그 공무원증을 잃어버렸어. 변학도가 이몽룡에게 그래. 그래서? 누구냐고 - 오? 이쯤 되면 어사출두는 부질없는 일이 되아 불겄제? 고인을 애도하면서 인생 부질없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이 때 '부질없다'의 의미는 고인이 얼마를 살고, 어떤 삶을 살았건 간에 그 죽음이 너무 아쉽다는 뜻으로, 살았다고 할 것도 없는데,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너무 일찍 가셨다는 말이다. 써먹을 수 없는 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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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연치 않다국어/ㅅ 2021. 7. 23. 17:22
釋然치 않다. 어떤 일에 대한 해釋이 자然스럽지 않다. 곧이곧대로 믿기엔 뭔가 찜찜한 구석이 있다. 의심스러운 측면이 있다. ※ 않다 아니하다 1. '아니' 빼기 'ㅣ' 는 '아ㄴ' 2. '하다' 빼기 'ㅏ' 는 'ㅎ다' 3. '아ㄴ' 더하기 'ㅎ다' 는 '않다' 4. 'ㅎ다' 는 '타' ※ 치 하지 1. '하지' 빼기 'ㅏ" 는 'ㅎ지' 2. 'ㅎ지' 는 '치' ※ 釋 : 풀 석 然 : 그럴 연 ※ 釋 : 풀이가 (풀이를 보니) 然 : 그렇겠다 싶지가 않다 ※ '釋然'에서의 '然'은 '學者然 (학자인 척)' 할 때의 '然'처럼 「'그러한' 태도, 성질」을 나타내어 완전한 이해[釋]로 인하여 개운한[然] 상태를 표현 ※ 然 원래 그렇다 처음부터 그랬다 ※ 天然德스럽다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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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국어/ㅅ 2021. 7. 23. 17:20
說得 說명을 통해 납得시킴. ※ 納得 納입과 획得이 균형을 이룸. 신에게 바친 제물과 정성이 이루어진 소원과 상응하는 측면이 있음. 아! 그렇게 간절하게 빌더니 저 사람 결국은 소원을 이뤘네! 이해가 가네. 그럴 만해. 납득이 돼. ※ 혹시라도 '납득'에 '받아들이다'의 뜻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후대에 추가적으로 생겨난 것일 것이다. ※ 무슨 말인지는 알겠지만 그 말을 받아들일 수는 없군요. ※ 욕심이 많은 사람일 것이다, 아마. 원래 '납입'은 드리는 거고 '획득'은 얻는 건데, '받아들이다'의 뜻이 되기 위해서는 '납입'과 '획득'이 모두 '내게로' 향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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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국어/ㅅ 2021. 7. 23. 17:14
싹兒枝 ※ 싹 잎의 새끼 처음 나는 여린 잎의 뭉치 떡처럼 뭉쳐진 잎, 떡잎 ※ 兒枝 어린 가지 어린 줄기 ※ 새끼 암컷과 수컷의 사이에서 태어나서 암컷과 수컷의 『사이』에 『끼』어 있는 존재 미성숙으로 인하여 독립적으로 암컷이나 수컷의 역할을 수행할 수는 아직 없는 존재 모자란 놈 못 자란 놈 다 자란 놈에게 이런 말하면 그건 욕이 된다. 辱 손바닥을 손가락 마디[寸]라고 부르며 떠벌려[辰] 말하다. 실제보다 작게 말함 폄하 무시 얕보는 감정의 표현 새로 난 잎 아래로 아지가 받치고 올라오지 않으면 그 싹은 자라지 못한다. 곧 노랗게 떠서 세상을 떠나게 된다. 싹아지가 없는 놈이 아무리 고사리손을 흔들며 인사하더라도 정을 주지 않는다. 우린 이미 열매맺을 수 없는 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