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발자국으로 줄행랑을 만들다.
※
사람이 달려가고 남은
발자국이 행랑채가 늘어선 것처럼 가지런하다.
좌우로 헤매지 않고 곧장 뛰어갔다.
최단거리로 최단시간에 멀어져 갔다.
※
치다 (놓다) = 설치하다, 짓다, 만들다
※
줄행랑을 부르다.
= 발자국이 줄행랑을 소환하다.
= 발자국의 모양을 보고 줄행랑을 떠올리다.
※
김 치다
= 바다에서 김을 양식하다.
※
김치다
= 배추를 절여서 만든 반찬이다.
※
불가해할 만큼
미묘하고
정치한
띔과 쉼
줄행랑치다.